첨단장비로 만나는 문화유산, 증강현실로 복원된 익산 미륵사 중문

첨단장비로 만나는 문화유산, 증강현실로 복원된 익산 미륵사 중문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은 실제 환경 위에 가상의 사물이나 정보를 합성하여 마치 본래의 환경에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기술입니다. 문화유산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이전의 상태로 되돌리기가 어려워지는 등 여러 가지 제약이 따르지만 증강현실을 통한 문화유산의 디지털 복원은 그런 제약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롭음에도 불구하고 문화유산을 실제처럼 느끼고 누릴 수 있도록 합니다.스마트글라스를 체험하는 정헌율 익산시장(왼쪽), 김영수 국립문화재연구원장(오른쪽)국립문화재연구원 건축문화재연구실에서는 익산 미륵사 중문을 증강현실로 제작하여 태블릿 PC와 스마트 글라스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였습니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콘텐츠 사전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사용 소감을 달성하기 위해 콘텐츠 시연회를 개최하였습니다.디지털복원된익산미륵사중문증강현실이미지익산 미륵사는 백제 최대의 사찰로 3개 원에 각각의 탑과 금당을 가진 3탑 3금당의 삼원가람 배치가 특징입니다. 이번에 제작된 증강현실 콘텐츠는 삼원의 가람 중 중원 중문을 2층에 디지털 복원해 원래 중문이 있던 자리에 실제 크기로 체감할 수 있습니다.Previous image Next image 익산 미륵사 중문 건축과정 애니메이션과 도슨트 익산 미륵사 중문 증강현실 콘텐츠는 단순한 건축물 증강뿐만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복원이 이루어졌는지 도슨트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실제 위치에 건축물 부재가 하나하나 쌓이는 과정을 애니메이션으로도 볼 수 있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익산 미륵사 중문 증강현실 배경사진 촬영실제로는 배경에 없는 중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촬영한 사진을 바로 전송해주는 기능이 갖춰져 있고, 태블릿PC로 찍은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중문에서 바라본 미륵사지와 익산 미륵사지 석탑이렇게 증강현실로 복원한 중문 위에 사람이 직접 올라갈 수는 없기 때문에 2층에서 바라보는 미륵사지의 사계절을 실제 위치에서 미리 촬영하여 마치 중문 2층에서 미륵사지를 내려다보는 듯한 VR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스마트 글라스 체험 모습또한 이전에도 경주 황룡사지 등 태블릿PC 등을 이용하여 문화유산 증강현실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현장이 있었지만, 스마트 글라스를 착용하고 야외를 돌아다니며 문화유산 증강현실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은 익산 미륵사지가 첫 번째 사례입니다. 카메라를 통해 화면을 봐야 하는 태블릿PC와 달리 스마트 글라스는 안경처럼 눈에 착용하여 더욱 생생하고 편리하게 문화유산 증강현실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익산 미륵사지 전경국립문화재연구원은 이번에 디지털로 복원한 중문뿐만 아니라 회랑, 금당 등 미륵사의 다른 건물지도 디지털 복원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디지털로 복원한 문화유산을 온라인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도 준비 중입니다.익산 미륵사 중문 증강현실 콘텐츠 시연 중인 김영수 국립문화재연구원장국립문화재연구원은 이번 시연회를 통해 수집한 관람객 의견을 바탕으로 익산시와 협의하여 미륵사 중문체험 서비스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문화유산의 가치를 보다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유산 복원·활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겠습니다.이번 익산 미륵사 중문 증강현실 복원은 유튜브 영상과 카드뉴스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이전 이미지 다음 이미지이전 이미지 다음 이미지#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시각장애인 #점자책 #멀티미디어 #점자콘텐츠 #국가유산 #적극행정#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시각장애인 #점자책 #멀티미디어 #점자콘텐츠 #국가유산 #적극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