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 코스 로마 가볼만한곳 아라 파치스 박물관

이탈리아 여행 코스 로마의 볼거리 아라파티스 박물관

3천 년의 시간이 쌓여 있는 도시 로마에 다니다 보면 시간여행을 떠난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고 시공간을 초월하는 것 같은 때가 있습니다. 오늘 보여드릴 건 후자의 공간입니다. 고대 로마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평화 제단을 보호, 전시하기 위해 21세기 건축가 지은 공간입니다. 로마의 아라파티스 박물관입니다. 알라 파티스 박물관 Museo dell’Ara Pacis

주소::Lungotevere in Augusta, 00186 Roma 홈페이지::https://www.arapacis.it/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museiincomuneroma/ 영업시간::매일 9:30~19:30, 12/24·3 19:30~14:00, 1/11:00~19:30 휴무:5/1, 12/25 입장료:10.50유로, 할인 8.50유로, 로마패스 사용 가능

평화의 제단 박물관 Lungotevere in Augusta, 00186 Roma RM, 이탈리아

평화의 제단 박물관 Lungotevere in Augusta, 00186 Roma RM, 이탈리아

로마의 아라파티스 박물관은 테베레 강을 따라 걸어 볼 수 있습니다.

시원한 분수가 있고

그 뒤에 하얀 현대적인 건물이 보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건물은 산 로코 알 아우구스테오 성당입니다. 모던한 하얀 건물과 바로크 양식의 성당… 로마라서 볼 수 있는 모습이었어요.

아라파티스 아우구스타에라고 써있네요. 로마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 황제와 관련이 있는 곳이라고 추측합니다.

입장권을 구입해서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멋진 대리석 제단이 있습니다. 베를린의 페르가몬 제단보다는 작지만 웅장하고 위압감이 느껴지는 제단입니다.

로마 아라 파치스 박물관은 기원전 13년 지중해를 평정하고 팍스 로마와 팍스 로마를 이룬 아우구스투스 황제를 축하하기 위해 만든 평화의 제단 아라 파치스 아라 파치스가 담겨 있는 곳입니다. 원래 위치는 이곳이 아니라 산 로렌조 인 루치나 광장이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안은 이렇게 고급스러운 분위기예요.

풍요를 사징하는 조각 부조

살짝 옆에서 보면 조금 다른 분위기예요.

다양한 신화 장면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황제를 축하하는 행렬이 조각되어 있습니다.하나하나 담긴 의미는 몰랐지만 장엄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던 아라파티스 박물관. 유대계 미국인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의 작품으로 1930년대 이후 로마 도심에 세워진 유일한 현대 건축물입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둘러 개관했다가 경찰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욕설을 들었다고 한다. ^^리처드 마이어는 1984년 프리츠커상 수상자로 흰색을 선호하며 흰색 건축가라는 별칭이 있습니다. 로마 교외에 세워진 자비로운 부신의 성당 Chiesa Parrocchiale di Dio Padre Misericordioso, 일명 쥬빌리 교회도 그의 작품입니다.건축가들은 고대 로마의 이념에 충실하려고 했는지 바깥 세계와 단절되지 않은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외벽이 유리로 되어 있어요.그리고 오른쪽 사이프러스 나무가 우거진 그곳에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묘소가 있습니다. 오랜 시간 복원공사를 마치고 개관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또 문을 닫았다고. ㅠ3천 년의 시간이 곳곳에 묻혀 있는 도시 로마. 로마 도심에서 세련된 멋을 볼 수 있는 아라파티스 박물관은 로마에서 시간여행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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